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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3 19:49 수정 : 2005.06.03 19:49

이내흔(69·사진)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앞으로 4년간 아시아 야구 수장자리를 맡게 됐다.

이 회장은 2일 저녁(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아시아야구연맹(BFA) 19개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장 선거에서 과반수인 10표를 얻어 9표의 톰 팽 대만야구협회 회장을 1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한국이 아시아야구연맹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임광정(1981년) 김종락(1983~1995년) 회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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