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16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맞붙을 상대 투수는 22세의 '햇병아리' 카일 데이비스. 83년 9월9일생으로 박찬호와도 무려 10살 차이가 나고 라이터와는 18살 차이가난다. 카일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6번째로 나이가 어린 투수다. 라이터는 올시즌 2승6패 방어율 6.45로 침체에 빠져 있다. 특히 11일 경기가 벌어지는 자신의 홈구장 돌핀스타디움에서 더욱 약해 올 시즌1승4패에 방어율이 무려 10.44나 된다.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컷패스트볼을 구사하고있으나 노쇠기미가 역력해 텍사스 타선이 공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에 비해 나이 어린 데이비스는 오히려 만만치 않은 성적으로 거두고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5월22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마이크 햄턴 대신 등판한 보스턴레드삭스전에서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했다. 시즌 2승1패 방어율 0.77의 뛰어난 성적. 데이비스는 4일 복귀했던 햄턴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다시 왼팔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오른 덕분에 당분간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날 이유가 없다. 한편 11일 플로리다와의 경기는 박찬호의 선발 99승 도전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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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최고참 투수와 신예 투수 잇따라 대결 |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의 등판 일정이확정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9일(한국시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하며 박찬호를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선발 투수 예고가 늦어지며 최근 엄청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케니 로저스의 등판 간격을 조정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자아냈으나 텍사스 코칭스태프는 일단 현재 로테이션을 변화없이 밀고 나가기로 했다.
101승 도전 일정이 잡히며 자동적으로 박찬호의 다음 등판도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로 확정됐다.
11일 이후 텍사스는 16일까지 휴식일이 없어 무조건 다섯명의 선발 투수를 순서대로 기용하는 수밖에 없다.
흥미로운 사실은 박찬호가 상대해야 할 상대 선발 투수들의 나이. 박찬호는 11일 플로리다전에서 왼손 투수 알 라이터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올해 만 40세의 노장 투수로 87년 뉴욕 양키스를 통해 데뷔, 올해가 메이저리그19년째다.
올 시즌 한 경기라도 등판한 투수 가운데 13번째로 고령이다.
반면 16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맞붙을 상대 투수는 22세의 '햇병아리' 카일 데이비스. 83년 9월9일생으로 박찬호와도 무려 10살 차이가 나고 라이터와는 18살 차이가난다. 카일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6번째로 나이가 어린 투수다. 라이터는 올시즌 2승6패 방어율 6.45로 침체에 빠져 있다. 특히 11일 경기가 벌어지는 자신의 홈구장 돌핀스타디움에서 더욱 약해 올 시즌1승4패에 방어율이 무려 10.44나 된다.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컷패스트볼을 구사하고있으나 노쇠기미가 역력해 텍사스 타선이 공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에 비해 나이 어린 데이비스는 오히려 만만치 않은 성적으로 거두고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5월22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마이크 햄턴 대신 등판한 보스턴레드삭스전에서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했다. 시즌 2승1패 방어율 0.77의 뛰어난 성적. 데이비스는 4일 복귀했던 햄턴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다시 왼팔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오른 덕분에 당분간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날 이유가 없다. 한편 11일 플로리다와의 경기는 박찬호의 선발 99승 도전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반면 16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맞붙을 상대 투수는 22세의 '햇병아리' 카일 데이비스. 83년 9월9일생으로 박찬호와도 무려 10살 차이가 나고 라이터와는 18살 차이가난다. 카일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6번째로 나이가 어린 투수다. 라이터는 올시즌 2승6패 방어율 6.45로 침체에 빠져 있다. 특히 11일 경기가 벌어지는 자신의 홈구장 돌핀스타디움에서 더욱 약해 올 시즌1승4패에 방어율이 무려 10.44나 된다.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컷패스트볼을 구사하고있으나 노쇠기미가 역력해 텍사스 타선이 공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에 비해 나이 어린 데이비스는 오히려 만만치 않은 성적으로 거두고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5월22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마이크 햄턴 대신 등판한 보스턴레드삭스전에서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했다. 시즌 2승1패 방어율 0.77의 뛰어난 성적. 데이비스는 4일 복귀했던 햄턴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다시 왼팔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오른 덕분에 당분간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날 이유가 없다. 한편 11일 플로리다와의 경기는 박찬호의 선발 99승 도전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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