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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이숭용 시즌 첫 선발 결장 |
프로야구 현대의 간판타자 이숭용(34)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좌타자 이숭용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리그 LG전에서 선발 출장하지 못했고 서튼-송지만-정성훈이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현대 관계자는 "이숭용이 다친 것은 아니다.
오늘 LG 선발 투수가 좌완 이승호인 데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못한 점을 고려해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시즌 홈런 14개로 홈런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이숭용은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3안타로 타율 0.167에 그치며 하향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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