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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6 13:48 수정 : 2005.06.16 13:48

"구위는 더 좋아지고 있다."

박찬호(32)가 1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선의 도움속에 101승째를 거뒀다.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진땀을 흘린 때문인지 박찬호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기자들의 질문도 1회 40개의 공을 던진 사실과 높은 득점 지원에 대한 것들이주를 이뤘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자마자 비디오 분석을 한 박찬호는 "구위는 점점 좋아지고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1회 무려 40개의 공을 던졌다

△실투도 있기는 했지만 2개의 평범한 땅볼이 안타가 되고 투수앞 땅볼을 잡았다 놓치는 바람에 1점을 주었다.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안타가 되는 것은 나로선어쩔 수 없는 일이다. 파울볼이 특히 많았다.

--12명의 주자를 내보내 1실점 밖에 하지 않은 비결은


△이유는 잘 모르지만 그럴 때도 있다. 그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낮게 던지는데최선을 다 했을 뿐이다.

--든든한 득점 지원이 피칭에 도움이 되는가

△볼배합이라든지 심리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더위는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1회가 끝난 뒤에는 오히려 기분이 나아졌다. 경기에 집중하느라 그렇게 더운줄도 몰랐다.

--오늘 구위에 만족하나

△경기 후 비디오 녹화 화면을 보니 빠른 공이라든가, 투심패스트볼의 움직임은 더 좋아졌다. 특히 변화구가 좋았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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