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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0 08:40 수정 : 2005.06.20 08:40

김선우 (연합뉴스)

"팀 승리에 만족합니다"

김선우(28. 워싱턴 내셔널스)가 20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에 아웃 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놓고 불의 근육 경련으로 승리를 놓쳤다.

5회 2사까지 단 3안타에 1실점. 승리가 아쉬울만도 했지만 김선우는 "팀이 이긴것에 만족한다"며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김선우와 일문일답.

-- 팔 근육 경련은 어떤가.

△단순히 쥐가 난 것일 뿐 아무런 이상도 없다.

-- 더 던지고 싶었을텐데. △당연히 그랬다. 하지만 더 던지려고 공을 쥐는 순간 손이 오그라들었다. 더 던질 수 없었다.

--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2002년에 한 번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다. 그 때도 낮경기였는데 날씨가 더운것에 대비해 물을 많이 마셨는데도 이런 일이 생겼다.

-- 선발 통보는 언제 받았나.

△어제 경기 시작하기 전에 통보를 받았다. 이후 비디오 테이프를 보며 상대 타자를 분석했다.

-- 오늘 볼배합은.

△텍사스는 직구를 잘 치는 팀이다. 공을 낮게 던지는데 주력했다. 초반에 힘으로 했고 이후 제구력과 변화구 위주로 승부를 했다.

--승리가 아깝지 않나.

△팀 승리에 만족한다. 나대신 승리투수가 된 트레비스 휴즈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함께 했다. 그가 승리투수가 돼 다행이다.

--지난 번도 갑자기 선발 통보를 받았고 이번에도 갑자기 선발 통보를 받았는데 어려움은 없나.

△ 컨디션 조절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든지 던질 준비를 하고 있어 괜찮다.

--다음 등판 일정은.

△원래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에스테반 로아이자의 부상이 심하것이 아니다. 다시 불펜으로 돌아갈 것이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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