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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강타자 마쓰이, AL 주간 MVP 선정 |
미국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강타자 마쓰이 히데키(31.뉴욕 양키스)가 지난주 아메리칸리그(A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마쓰이가 지난주 22타수 10안타, 홈런 3개에 타율이 0.455에 달해 아메리칸리그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쓰이는 이로써 2003년 6월, 지난해 5월에 이어 주간 MVP를 세번째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오른 발목을 다친 마쓰이는 지난주 양키스의 지명타자로 출장해 16일 피츠버그전에서 선제 홈런,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역전 홈런을 날리며 거포의 위용을 뽐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NL)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신인 외야수 켈리 존슨이 지난주 타율 0.417, 홈런 3개, 11타점을 기록해 주간 MVP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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