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21 16:09 수정 : 2005.06.21 16:09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100승의 금자탑을 세운 `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의 역사적인 공이 올해 안에 일반 팬들에게 공개된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의 김만섭 대표는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박찬호 빌딩'에 100승 달성 공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박찬호의 이름을 딴 PS(Park's Sports) 그룹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세병원 4거리 대로 변에 지난해 5월 착공,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짓고 있는 이 빌딩은박찬호가 올 시즌을 마친 뒤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 팀 61은 이 곳에 박찬호의 100승 달성 공을 포함해 LA 다저스 시절 승수를 올릴때마다 기념으로 보관해온 모든 공과 61번이 새겨진 유니폼, 글러브, 모자 등 박찬호의 땀이 배어있고 손때가 묻어있는 야구 용품들을 전시하기로 했다.

김만섭 대표는 "박찬호 선수가 선발 등판해 승수를 올리면 동료 마무리 투수나야수들로부터 공을 건네받아 날짜와 글을 써넣은 뒤 아크릴 상자에 보관해 왔다.

아직 박찬호 빌딩의 구체적인 공간 활용계획을 세우지 않았지만 건물 내 별도의 장소나 공용 공간에 이들 기념품을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