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흥행 대박 행진은 선두 삼성이 스타 감독과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야구팬을 몰고 다니는데다 만년 꼴찌 롯데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부산 팬들을 다시 야구장에 불러들인 영향이 컸다. KBO 관계자는 "관중 대박은 롯데와 삼성의 효과가 워낙 컸다. 앞으로 4위권의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면 관중이 더욱 몰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단 통계상으로 올해 총 관중이 390만명 정도가 되겠지만 야구 열기가 불붙는다면 400만명 돌파도바라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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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200만명 육박 `흥행 대박 예고' |
2005프로야구 관중이 벌써 200만명에 육박하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집계한 총 관중 수에 따르면 총 199만1천542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돌파를 8천458명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총 504경기를 거행하는 삼성PAVV 프로야구는 22일 경기에서 261경기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할 경우 417경기만에 200만 관중을 넘어선 지난해(총532경기)보다 경기 수로는 156경기나 빠르며 날짜로도 지난해(8월 22일)보다 무려 2개월이나앞당기게 된다.
또 지난 1997년 224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은 경기 수로 200만 관중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해에 비해 관중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팀은 선두를 달리는 삼성으로 21일현재 전년 대비 12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롯데가 11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삼성은 올 시즌 홈 33경기만에 23만3천38명을 동원해 올해 목표치인 30만명을불과 6만6천962명을 남겨둬 남은 홈 30경기에서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갈매기 구단' 롯데도 32경기에서 47만204명을 불러 모아 남은 홈 31경기에서 3만3천796명만 채우면 올해 목표인 50만4천명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올 시즌 이미 전년도 총 관중 수를 넘어선 구단은 롯데와 삼성으로 롯데는지난달 27일 홈 21경기 만에 전년도 67경기 동안의 총 관중 수(30만7천537명)를 넘어섰으며 삼성도 지난 2일 홈 26경기만에 전년도 관중 수(19만5천872명)를 초과했다.
이같은 흥행 대박 행진은 선두 삼성이 스타 감독과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야구팬을 몰고 다니는데다 만년 꼴찌 롯데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부산 팬들을 다시 야구장에 불러들인 영향이 컸다. KBO 관계자는 "관중 대박은 롯데와 삼성의 효과가 워낙 컸다. 앞으로 4위권의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면 관중이 더욱 몰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단 통계상으로 올해 총 관중이 390만명 정도가 되겠지만 야구 열기가 불붙는다면 400만명 돌파도바라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이같은 흥행 대박 행진은 선두 삼성이 스타 감독과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야구팬을 몰고 다니는데다 만년 꼴찌 롯데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부산 팬들을 다시 야구장에 불러들인 영향이 컸다. KBO 관계자는 "관중 대박은 롯데와 삼성의 효과가 워낙 컸다. 앞으로 4위권의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면 관중이 더욱 몰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단 통계상으로 올해 총 관중이 390만명 정도가 되겠지만 야구 열기가 불붙는다면 400만명 돌파도바라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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