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풀이가 덜 끝났는지 2사 1,3루에서 셰필드의 좌월 스리런포를 시작으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마쓰이가 3타자 연속 아치를 그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셰필드는 6타수 4안타 7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윌리엄스가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지터는 6타수 5안타 5득점으로, 마쓰이도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맹타를 날렸다. 양키스 선발 '빅유닛' 랜디 존슨은 3이닝 동안 8피안타 7실점하며 조기강판했으나 화끈한 타선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 존슨은 지난 2000년 8월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2⅓이닝 만에 강판한 이후 가장 적은 이닝을 던졌다. 양키스 역사상 정규시즌에서 3타자 연속 홈런이 나오기는 이번이 10번째다. 가장 최근은 1994년 5월 보스턴전이 마지막이었다. 양키스 역대 한 이닝 최다 득점은 1920년 7월7일 워싱턴 세니터스전 5회에 뽑은14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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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올 시즌 두 번째 한 이닝 13점 대폭발 |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이닝에만 13점을 폭발시키며 탬파베이에 짜릿한 뒤집기승을 연출했다.
양키스는 2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11로 뒤지던 8회에만 홈런 4방을 앞세워 13점을 뽑는 가공할 화력을 과시하며 20-11로 역전승했다.
4회까지 2-10으로 뒤지던 양키스는 8점차 역전승을 일궈냈다.
양키스는 지난 4월 19일 똑같이 양키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2회 11안타를 쏟아부으며 13득점(19-8 승)한 바 있어 탬파베이를 두 번 울린 꼴이 됐다.
양키스는 8회 선두 로빈슨 카노와 데릭 지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루벤 시에라의 내야 땅볼 때 한 점을 추격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게리 셰필드,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연속 안타로 9-11까지 추격한 양키스는 1사 1,2루에서 마쓰이 히데키가 1타점 우월 2루타로 턱밑까지 타라붙었다.
이어 1사 만루에서 버니 윌리엄스가 싹쓸이 중월 3루타로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속 호르헤 포사다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15-11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분풀이가 덜 끝났는지 2사 1,3루에서 셰필드의 좌월 스리런포를 시작으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마쓰이가 3타자 연속 아치를 그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셰필드는 6타수 4안타 7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윌리엄스가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지터는 6타수 5안타 5득점으로, 마쓰이도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맹타를 날렸다. 양키스 선발 '빅유닛' 랜디 존슨은 3이닝 동안 8피안타 7실점하며 조기강판했으나 화끈한 타선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 존슨은 지난 2000년 8월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2⅓이닝 만에 강판한 이후 가장 적은 이닝을 던졌다. 양키스 역사상 정규시즌에서 3타자 연속 홈런이 나오기는 이번이 10번째다. 가장 최근은 1994년 5월 보스턴전이 마지막이었다. 양키스 역대 한 이닝 최다 득점은 1920년 7월7일 워싱턴 세니터스전 5회에 뽑은14점이다. (서울/연합뉴스)
분풀이가 덜 끝났는지 2사 1,3루에서 셰필드의 좌월 스리런포를 시작으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마쓰이가 3타자 연속 아치를 그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셰필드는 6타수 4안타 7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윌리엄스가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지터는 6타수 5안타 5득점으로, 마쓰이도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맹타를 날렸다. 양키스 선발 '빅유닛' 랜디 존슨은 3이닝 동안 8피안타 7실점하며 조기강판했으나 화끈한 타선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 존슨은 지난 2000년 8월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2⅓이닝 만에 강판한 이후 가장 적은 이닝을 던졌다. 양키스 역사상 정규시즌에서 3타자 연속 홈런이 나오기는 이번이 10번째다. 가장 최근은 1994년 5월 보스턴전이 마지막이었다. 양키스 역대 한 이닝 최다 득점은 1920년 7월7일 워싱턴 세니터스전 5회에 뽑은14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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