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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3 09:06 수정 : 2005.06.23 09:06

추신수(23.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올스타에 세번째 선정됐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 소속인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잔치인 `올스타 퓨처스게임'의 월드팀 멤버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

올해 퓨처스 게임은 다음달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다.

2002년과 2004년에 마이너리그 올스타에 뽑혔던 추신수는 지난 4월 빅리그에 깜짝 입성해 2주동안 뛰면서 3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지만 트리플 A로 내려온 뒤 홈런 4개를 포함해 타율 0.285로 제 몫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는 마이너리그 미국올스타팀과 맞붙을 월드올스타팀에 한국 등 6개국 선수들이 포진해있다며 특히 추신수는 빅리그 경험이 있다고 관심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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