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7월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는 3⅓이닝 동안 7실점하더니닷새 후인 7월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두며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00년 5월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박찬호는 3⅓이닝 동안 9실점한 뒤 다음 등판인 5월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텍사스로 이적한 2002년 6월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⅓이닝 동안 9실점한 박찬호는 다음 등판인 6월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4회도 못 버티고 강판 당한 뒤 바로 다음 11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6승2패. 68이닝 동안 30자책점, 방어율 3.97로 수준급이다. 99년 6월28일과 7월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연속 패전투수가 되고 2003년 4월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⅔이닝만에 강판 당한 뒤 4월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연속 패전을 당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투로 제자리를 찾았다. 박찬호가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선다.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인 다음에는 언제나 호투했던 박찬호가 이번에는 어떤 투구 내용을 선보일 지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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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최악의 투구 뒤 호투 전례 재연 기대 |
'모든 시선이 박찬호에게 쏠리고 있다.
' 지난 22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8실점이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23일 '모든 시선이 박찬호에게 쏠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그같은 팀 안팎의 분위기를 반영하기도 했다.
이 기사에서텍사스 오렐 허샤이저 투수코치는 "공을 뿌리는 팔의 각도가 문제일 뿐, 구위 자체나 다른 문제점은 없다"고 밝혔다.
과연 박찬호는 허샤이저 투수코치의 장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97년 풀타임 선발 투수로 자리잡은 박찬호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4회도 못넘기고 강판당한 것은 22일 경기까지 모두 13번. 손가락 물집과 옆구리 근육통으로 어쩔 수 없이 교체된 2002년 8월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과 2002년 6월8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을 빼면 투구가 불안해 강판당한 것은 11차례다.
그때마다 박찬호는 바로 다음 경기에서 빼어난 호투로 주변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박찬호는 99년 4월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한 이닝 만루홈런 2방을허용하는 등 끔찍한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4월2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6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2001년 7월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는 3⅓이닝 동안 7실점하더니닷새 후인 7월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두며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00년 5월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박찬호는 3⅓이닝 동안 9실점한 뒤 다음 등판인 5월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텍사스로 이적한 2002년 6월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⅓이닝 동안 9실점한 박찬호는 다음 등판인 6월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4회도 못 버티고 강판 당한 뒤 바로 다음 11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6승2패. 68이닝 동안 30자책점, 방어율 3.97로 수준급이다. 99년 6월28일과 7월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연속 패전투수가 되고 2003년 4월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⅔이닝만에 강판 당한 뒤 4월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연속 패전을 당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투로 제자리를 찾았다. 박찬호가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선다.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인 다음에는 언제나 호투했던 박찬호가 이번에는 어떤 투구 내용을 선보일 지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2001년 7월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는 3⅓이닝 동안 7실점하더니닷새 후인 7월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두며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00년 5월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박찬호는 3⅓이닝 동안 9실점한 뒤 다음 등판인 5월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텍사스로 이적한 2002년 6월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⅓이닝 동안 9실점한 박찬호는 다음 등판인 6월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4회도 못 버티고 강판 당한 뒤 바로 다음 11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6승2패. 68이닝 동안 30자책점, 방어율 3.97로 수준급이다. 99년 6월28일과 7월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연속 패전투수가 되고 2003년 4월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⅔이닝만에 강판 당한 뒤 4월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연속 패전을 당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투로 제자리를 찾았다. 박찬호가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선다.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인 다음에는 언제나 호투했던 박찬호가 이번에는 어떤 투구 내용을 선보일 지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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