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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8 14:51 수정 : 2005.06.28 14:51

최희섭(26.LA 다저스)이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희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개의 안타를 날렸다.

최희섭은 이로써 지난 1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후무려 13경기만에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냈다.

최희섭은 이날 4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을 0.232에서 0.237로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해 마이크 에드워즈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희섭은 5회 1사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최희섭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주자없는 1사에서 중전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5-4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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