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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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오스왈트 제물로 연승도전 |
30일 안방 캔자스시티전 등판
최희섭 샌디에이고전 4타수 2안타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30일 새벽 4시5분(한국시각·엑스포츠 생중계) 안방인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3승을 노린다. 시즌 7번째 선발등판.
김병현은 올 시즌 2승6패(평균자책 6.27)로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안방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7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2승째를 따내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방인 쿠어스필드에서 2승3패(평균자책 4.36)로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상대는 오른손 투수 로이 오스왈트(28). 올 시즌 9승7패, 평균자책 2.70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달에 4승1패(평균자책 1.66)로 상승세다.
한편,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은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이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때리기는 13경기 만이다. 다저스는 5-4로 이겼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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