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년의 야구스타들 “다시 한번”★ |
7월 15일 올스타전 전야제로 경기장에 올라
선동열 삼성 감독이 지금 공을 던지면 시속 몇㎞까지 나올까?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들이 맞붙는 ‘올드스타전’(7이닝)이 다음달 15일(시간 미정) 인천 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야제로 열린다.
출전선수는 올해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돼 있는 코칭스태프 중 기자단 투표로 뽑을 예정이다. 팀당 투수 7, 포수 2, 내야수 6, 외야수 5명 등 모두 20명을 뽑는다. 감독은 정해졌다. 프로 올드스타팀은 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사장, 아마추어팀은 김충남 연세대 감독이 맡는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한국프로야구 최고 스타였던 올드스타들의 실력이 얼마나 될까는 여전히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선동열 감독은 2003년에도 올드스타팀 대 연예인팀 경기에서 최고 시속 140㎞에 이르는 공을 뿌린 적이 있다. 이순철 엘지 감독도 2001년 프로 올드스타전에서 역전 2점홈런을 터뜨린 ‘화려한 경력’이 있다.
조기원 기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