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팀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1 두산 43 26 2 0.623 - 1패 2 삼성 43 27 1 0.614 0.5 4패 3 한화 35 34 1 0.507 8.0 2승 4 SK 32 34 4 0.485 9.5 3승 5 롯데 33 39 0 0.458 11.5 2승 6 현대 32 39 1 0.451 12.0 1승 7 LG 30 38 0 0.441 12.5 1패 8 기아 29 40 1 0.420 14.0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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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연패… 2위 추락 |
한화에 또 3-7 덜미
사자가 깊은 여름 잠에 빠졌다.
삼성은 29일 프로야구 대전 경기에서 한화에 3-7로 또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삼성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5월18일 이후 42일 만에 두산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삼성이 올 시즌 4연패를 당한 것은 지난 5월 7~10일 이후 두 번째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틈만 나면 “승부는 여름부터”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삼성은 여름이 시작되면서 집단 부진에 빠졌다. 삼성은 이날 5선발로 꿋꿋이 제 몫을 해준 좌완 전병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전병호는 홈런 2방을 포함해 6안타로 6점을 내주고 3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급해진 삼성은 선발요원인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4명의 투수가 14안타의 뭇매를 맞았다. 타선도 정민철의 갑작스런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이 무너진 한화 마운드에 고작 4안타만 뽑아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 선 감독은 장맛비보다 더 답답한 선수들의 플레이에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한화 19살 신인 양훈은 정민철 대신 2회부터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지만 눈부신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5⅔이닝 3안타 3실점(2자책). 한화 8번 심광호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조원우도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광주에서는 에스케이가 9회 김재현의 결승 홈런으로 기아에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기아는 2회까지 6-0으로 앞섰으나 마운드가 승리를 지키지 못해 40패째를 당했다. 잠실(두산-롯데)과 수원(현대-엘지)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중간순위(29일 현재)
순위 팀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1 두산 43 26 2 0.623 - 1패 2 삼성 43 27 1 0.614 0.5 4패 3 한화 35 34 1 0.507 8.0 2승 4 SK 32 34 4 0.485 9.5 3승 5 롯데 33 39 0 0.458 11.5 2승 6 현대 32 39 1 0.451 12.0 1승 7 LG 30 38 0 0.441 12.5 1패 8 기아 29 40 1 0.420 14.0 2패
순위 팀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1 두산 43 26 2 0.623 - 1패 2 삼성 43 27 1 0.614 0.5 4패 3 한화 35 34 1 0.507 8.0 2승 4 SK 32 34 4 0.485 9.5 3승 5 롯데 33 39 0 0.458 11.5 2승 6 현대 32 39 1 0.451 12.0 1승 7 LG 30 38 0 0.441 12.5 1패 8 기아 29 40 1 0.420 14.0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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