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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1 11:02 수정 : 2005.07.01 11:02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1년동안 미국인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종목의 스포츠 스타 가운데 16번째로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간된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박찬호는 올해 연봉 1천425만달러로 독일의 자동차 경주 선수 마이클 슈마허(8천100만달러), 영국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3천만달러) 등에 이어 16위에 랭크됐다.

이들의 수입은 연봉과 후원 계약을 모두 합친 것으로 슈마허의 경우 연봉은 2천800만달러밖에 안되지만 후원계약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호의 경우 연봉 외의 후원계약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이저리거로는 일본의 이치로 스즈키(시애틀 매리너스)가 2천50만달러로 8위,도미니카의 새미 소사(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천900만달러로 11위에 올라 박찬호에앞섰다.

이치로의 경우 연봉은 1천만달러로 박찬호보다 적지만 일본에서의 펩시콜라 광고 등으로 1천50만달러의 부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양인으로는 중국의 NBA 스타 야오밍(휴스턴 로케츠)가 1천943만6천880달러로 박찬호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한편 미국인 스포츠 스타 가운데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단연 1위. 우즈는 상금 수입 6백30여만 달러에 광고와 후원계약만으로 무려 8천만달러를벌어들였다.


2위에는 4천5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애거시가 올랐고 4천100여만달러를 번 농구 스타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선수로는 역시 테니스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2천300여만 달러로1위에 올라 세리나와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를 2,3위로 따돌렸다.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약 774만달러로 4위에 그쳤고 한국인 여자 선수 가운데서는 박지은이 452만5천471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

박지은은 나이키,롤렉스시계, 미켈롭 울트라 등과 후원계약을 맺고 있다.

(알링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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