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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8 18:37 수정 : 2005.07.08 18:37

두산의 박명환이 지난달 1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다 모자 속의 양배추를 떨어뜨리고 있다. 연합

‘스포츠위클리’ 기사화

두산 베어스 투수 박명환(28)의 ‘양배추 사건’이 미국에서도 또다시 화제가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는 이번 주 최신호에서, 얼마 전 국내 프로야구에서 논란을 빚은 박명환의 ‘양배추 사건’을 ‘인사이드 스쿠프’란에 소개했다.

이 주간지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양배추를 모자 속에 넣고 경기에 나서는 것을 금지시키기로 했다”며 “양배추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 “박명환이 경기 도중 두번이나 모자가 벗겨지면서 모자 안에 든 양배춧잎이 떨어져 논란을 일으켰으며, 과거 베이브 루스가 그런 방법으로 더위를 식혔다는데서 착안했다”는 사연도 전했다.

갑상선 질환을 앓아온 박명환은 지난해부터 여름철 낮 경기 때 얼린 양배추를 모자에 넣어 더위를 식혀왔으며, 지난달 19일 경기중 양배추가 떨어져 화제를 낳았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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