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내야안타로 간신히 1점을 뽑았지만 SK는 3회말 선두타자 김민재가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상대의 기를 꺾었다. 5회까지 투수 고효준이 마운드를 지킨 SK는 6회부터 조용민이 중간 계투로 나서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경태가 9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가볍게 승리를 낚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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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 꺾고 나흘만에 4위 복귀 |
프로야구 SK가 라이벌 LG를 잡고 나흘만에 4위에 복귀했다.
SK는 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5 프로야구 정규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고효준의 호투와 2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이진영을 앞세워 10-1로 낙승했다.
2연승을 달린 SK는 이로써 36승5무37패를 기록해 LG(36승1무39패)를 제치고 지난 5일 이후 나흘만에 4위로 다시 올라섰고 파죽지세를 보였던 LG는 연승행진을 `6'에서 멈췄다.
이날 1군에 합류해 전격 선발 등판한 LG의 투수 진필중은 제구력 난조로 1이닝동안 4안타 3볼넷으로 6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한 반면 SK 선발 투수 고효준은 5이닝 2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고효준은 1회와 4회에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틀어막는 등 무려 삼진 11개를 뽑아내며 시즌 3승째(3패)를 챙겼다.
경기는 초반부터 갈렸다.
SK는 1회 2사 만루에서 이진영의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 일소 2루타와 김태균의 중전 적시타로 4-0을 만들며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SK는 2회 1사 만루에서 이호준의 좌월 2루타로 6-0으로 달아난 뒤 박경완의 볼넷, 이진영의 우전 안타, 정경배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추가해 9-0으로 크게 점수를 벌렸다.
LG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내야안타로 간신히 1점을 뽑았지만 SK는 3회말 선두타자 김민재가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상대의 기를 꺾었다. 5회까지 투수 고효준이 마운드를 지킨 SK는 6회부터 조용민이 중간 계투로 나서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경태가 9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가볍게 승리를 낚았다. (서울/연합뉴스)
LG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내야안타로 간신히 1점을 뽑았지만 SK는 3회말 선두타자 김민재가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상대의 기를 꺾었다. 5회까지 투수 고효준이 마운드를 지킨 SK는 6회부터 조용민이 중간 계투로 나서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경태가 9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가볍게 승리를 낚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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