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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1 11:07 수정 : 2005.07.13 02:52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동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참가하는 것과 관련한 소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최희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에이전트인 이치훈씨를 통해 "홈런더비 출전자로뽑혀 영광이다. 국가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한국 대표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희섭은 12일 오전 9시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홈런더비에서각 나라를 대표하는 빅리거들과 거포 대결을 벌일 예정. 홈런더비에는 최희섭 외에 미국 대표인 마크 테세이라(텍사스)와 앤드루 존스(애틀랜타.네덜란드령 쿠라카오), 바비 아브레유(필라델피아.베네수엘라), 카를로스리(밀워키.파나마), 이반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푸에르토리코), 제이슨 베이(피츠버그.캐나다),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8명이 나온다.

방식은 8명의 타자가 10개의 아웃카운트(헛스윙을 하거나 홈런을 못쳤을 경우)를 채울 때 까지 홈런을 많이 친 순서로 1라운드, 준결승, 결승으로 승자를 가린다.

지난 달 13일 미네소타전 때 3연타석 홈런을 폭발하는 등 4경기 7홈런의 대포쇼를 펼쳤던 최희섭은 그러나 1라운드에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27개)인 네덜란드 대표 존스를 이겨야 준결승에 나갈 수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최희섭은 홈런더비 당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 주최하는기자회견에 참가한 뒤 올스타전 본 경기(13일)를 참관하지 않고 LA로 이동, 휴식을겸한 훈련으로 15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4연전에 대비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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