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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통산 두 번째 올스타전 대타 홈런 |
서군의 김태균(한화)이 올스타전 통산 두 번째 대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균은 2회 허리 부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1구 만에 물러난 마해영(기아)을 대신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대타 첫 홈런은 1982년 MBC의 포수 김용운이 작성했다.
양준혁은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 통산 올스타전 최다안타부문에서도 21개로 신경식과 타이를 이뤘다.
아울러 김성한(1982~199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년 연속(1995~2005) 올스타전 출장 기록도 함께 세웠다.
'회장님' 송진우도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11경기로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종전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많이 등판한 만큼 그늘도 함께 드리워졌다. 피홈런(3개) 타이기록을 비롯, 11점으로 최다 실점기록(종전 9점, 유종겸. 하기룡. 임창용)도 넘어섰다.
이날 3자책을 기록, 10점(종전 9점. 유종겸)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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