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이 19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4회 조이 아이센이 댄 번트 공을 잡고 있다. 워싱턴/AP 연합
|
워싱턴전 구원 난조로 승리 날려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불펜의 난조로 시즌 3승을 날려 버렸다. 김병현은 19일(한국시각) 워싱턴 아르에프케이(RFK)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펼쳐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팀이 4-2로 앞선 7회 김병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이크 드쟌이 동점을 허용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쳐 버렸다. 김병현은 지난 5일 엘에이 다저스전에서도 6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고도 불펜이 3-0 리드를 못 지켜 승리를 날렸다. 콜로라도는 이날 9회 2사 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 5-4로 이겼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