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대타 출장해 1타수 무안타

최희섭(26.LA 다저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대타로 한 타석에 올랐지만 안타 사냥에 실패했다.

좌타자 최희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이 우완 존 리버였음에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대신 우타자 올메도 사엔스가 출장했다.

벤치를 지키던 최희섭은 팀이 1-0 리드를 지키던 8회초 투수 오달리스 페레스 타석 때 대타로 나서 1루쪽으로 날아가는 직선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수비수에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방망이 침묵을 지켰던 최희섭은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이 0.237(232타수 55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 페레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발판삼아 제프 켄트가 1회초 2루타로 뽑은 선취점을 잘지켜 1-0으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