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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4 18:51 수정 : 2005.07.24 18:52

이승엽

3타수 1안타로 우수선수 뽑혀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홈런포를 쏴 올렸다.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은 이승엽은 23일 한신 타이거스의 안방인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2차전에서 퍼시픽리그의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2점 홈런을 쏴 올렸다.

이승엽은 0-3으로 뒤지던 4회 무사 2루에서 센트럴리그의 두번째 투수 시모야나기 쓰요시의 2구째 시속 128㎞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홈런을 뽑았다. 36살의 시모야나기는 전반기 8승1패(평균자책 2.88)을 거둔 한신 타이거스의 베테랑 왼손 투수다. 이승엽은 이날 8회 교체될 때까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해 우수선수로 뽑혔다. 이승엽은 우수선수 상금 100만엔(약 1000만원)과 홈런 상금 3만엔을 함께 받았다. 전날 올스타 1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서 1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센트럴리그 올스타는 퍼시픽리그 올스타를 5-3으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2차전 최우수선수는 센트럴리그의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린 마에다 토모노리(히로시마 카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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