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실력은 꽝이지만 역대 최고의 공격형 포수라는 닉네임이 말해주듯 그의 방망이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올 시즌도 12홈런 45타점으로 팀 타자 가운데 공격 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루수-라파엘 팔메이로(41.볼티모어) 최근 빅리그 역대 4번째로 3천안타-500홈런 클럽을 돌파한 팔메이로는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선수. 올해도 아메리칸리그 1루수 가운데 공격력이 가장 좋은 다섯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시즌 17홈런을 마크 중인 그는 이 페이스라면 29개까지 때릴 전망. ◇2루수-제프 켄트(37.LA 다저스) 타율 0.299, 출루율 0.378, 장타율 0.515로 다저스 타선을 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그는 2년간 1천700만 달러가 아깝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다. 2루수가 급해진 뉴욕 메츠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나이가 들면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3루수-조 랜다(36. 샌디에이고) 눈에 띄는 스타는 아니나 꾸준히 공격력을 배가 시켜온 랜다는 최근 신시내티에서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타율 0.291 출루율 0.358 장타율 0.492로 기복이 없다. ◇유격수-오마르 비스켈(38. 샌프란시스코) 1993년부터 11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비스켈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타율 0.294, 출루율0.353 장타율 0.388로 지난 4년간의 부진을 씻고 회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야수-레지 샌더스(38) 짐 에드먼즈(35.이상 세인트루이스) 게리 셰필드(37. 뉴욕 양키스) 다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9월에나 돌아오는 샌더스는 부상 직전까지 18홈런 44타점 0.553의 높은 장타율로 세인트루이스 살인 타선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잡아내는 데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 '수비의 귀재' 에드먼즈도 17홈런 54타점 장타율 0.525로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장타율이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는 점이 더욱 놀랍다. 타율 0.299, 20홈런, 74타점을 마크 중인 셰필드는 은퇴할 무렵 최소 500홈런, 500 2루타, 1천500타점, 1천500득점, 2천500 안타, 200도루 이상은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 장단타에 두루 능하고 주루 센스까지 갖춘 만능선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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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잊은 ML 베테랑 선수들 |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 2군 코치)이 은퇴를 선언한 올해 그의 나이는 36살이었다. 한국 프로야구의 각종 기록을 보유했던 그가 기록 행진을 멈추기에는 이른 나이였다.
스포츠웹진 FOX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나이를 잊고 많게는 스무살 이상 차이 나는 젊은 선수들과 경쟁에서 전혀 뒤지지 않고 빅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베테랑들을 포지션별로 선정했다.
이들은 '최소' 35살 이상되는 선수들로 평균 나이는 37.8세. '묵은 된장'의 향기가 여간 구수한 게 아니다.
◇선발투수-로저 클레멘스(43. 휴스턴)
방어율 1.40(8승 4패)의 경이적인 행진을 벌이고 있는 '로켓맨'의 활약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수밖에 없다. 홈 방어율은 2.25, 원정 방어율은 0.31로 기가 막힌다.
◇마무리투수-마리아노 리베라(36. 뉴욕 양키스)
'제국의 수호신'은 올해도 건재하다. 시즌 초반 보스턴전에서 고전하며 세이브 찬스를 두 번 날렸지만 이후 그것으로 끝이다. 27번의 세이브 찬스 중 25번의 성공. 방어율 0.85. 그의 컷 패스트볼은 알고도 못 치는 최고의 구종이다.
◇포수-마이크 피아자(37.뉴욕 메츠)
수비 실력은 꽝이지만 역대 최고의 공격형 포수라는 닉네임이 말해주듯 그의 방망이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올 시즌도 12홈런 45타점으로 팀 타자 가운데 공격 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루수-라파엘 팔메이로(41.볼티모어) 최근 빅리그 역대 4번째로 3천안타-500홈런 클럽을 돌파한 팔메이로는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선수. 올해도 아메리칸리그 1루수 가운데 공격력이 가장 좋은 다섯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시즌 17홈런을 마크 중인 그는 이 페이스라면 29개까지 때릴 전망. ◇2루수-제프 켄트(37.LA 다저스) 타율 0.299, 출루율 0.378, 장타율 0.515로 다저스 타선을 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그는 2년간 1천700만 달러가 아깝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다. 2루수가 급해진 뉴욕 메츠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나이가 들면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3루수-조 랜다(36. 샌디에이고) 눈에 띄는 스타는 아니나 꾸준히 공격력을 배가 시켜온 랜다는 최근 신시내티에서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타율 0.291 출루율 0.358 장타율 0.492로 기복이 없다. ◇유격수-오마르 비스켈(38. 샌프란시스코) 1993년부터 11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비스켈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타율 0.294, 출루율0.353 장타율 0.388로 지난 4년간의 부진을 씻고 회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야수-레지 샌더스(38) 짐 에드먼즈(35.이상 세인트루이스) 게리 셰필드(37. 뉴욕 양키스) 다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9월에나 돌아오는 샌더스는 부상 직전까지 18홈런 44타점 0.553의 높은 장타율로 세인트루이스 살인 타선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잡아내는 데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 '수비의 귀재' 에드먼즈도 17홈런 54타점 장타율 0.525로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장타율이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는 점이 더욱 놀랍다. 타율 0.299, 20홈런, 74타점을 마크 중인 셰필드는 은퇴할 무렵 최소 500홈런, 500 2루타, 1천500타점, 1천500득점, 2천500 안타, 200도루 이상은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 장단타에 두루 능하고 주루 센스까지 갖춘 만능선수다. (서울=연합뉴스)
수비 실력은 꽝이지만 역대 최고의 공격형 포수라는 닉네임이 말해주듯 그의 방망이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올 시즌도 12홈런 45타점으로 팀 타자 가운데 공격 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루수-라파엘 팔메이로(41.볼티모어) 최근 빅리그 역대 4번째로 3천안타-500홈런 클럽을 돌파한 팔메이로는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선수. 올해도 아메리칸리그 1루수 가운데 공격력이 가장 좋은 다섯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시즌 17홈런을 마크 중인 그는 이 페이스라면 29개까지 때릴 전망. ◇2루수-제프 켄트(37.LA 다저스) 타율 0.299, 출루율 0.378, 장타율 0.515로 다저스 타선을 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그는 2년간 1천700만 달러가 아깝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다. 2루수가 급해진 뉴욕 메츠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나이가 들면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3루수-조 랜다(36. 샌디에이고) 눈에 띄는 스타는 아니나 꾸준히 공격력을 배가 시켜온 랜다는 최근 신시내티에서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타율 0.291 출루율 0.358 장타율 0.492로 기복이 없다. ◇유격수-오마르 비스켈(38. 샌프란시스코) 1993년부터 11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비스켈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타율 0.294, 출루율0.353 장타율 0.388로 지난 4년간의 부진을 씻고 회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야수-레지 샌더스(38) 짐 에드먼즈(35.이상 세인트루이스) 게리 셰필드(37. 뉴욕 양키스) 다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9월에나 돌아오는 샌더스는 부상 직전까지 18홈런 44타점 0.553의 높은 장타율로 세인트루이스 살인 타선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잡아내는 데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 '수비의 귀재' 에드먼즈도 17홈런 54타점 장타율 0.525로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장타율이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는 점이 더욱 놀랍다. 타율 0.299, 20홈런, 74타점을 마크 중인 셰필드는 은퇴할 무렵 최소 500홈런, 500 2루타, 1천500타점, 1천500득점, 2천500 안타, 200도루 이상은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 장단타에 두루 능하고 주루 센스까지 갖춘 만능선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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