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는 미지수지만 코르데로가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 등판할 때 투수들이 착용하는 사타구니 보호대에 오래 전 국내에서 안티프라민이라고도 불리우던 진통 연고를 듬뿍 바르고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제안이지만 그만큼 코르데로가 '살을 깎는' 아픔으로 반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스턴 레드삭스를 괴롭힌 '밤비노의 저주'와 시카고 컵스를 아직까지 따라다니고 있는 '염소의 저주'는 구단은 물론 온 시민히 오랜 세월 함께 한 도시의 아픔이었다. 팀이 안되다 보니 별 희한한 저주가 다 나오고 있다. (알링턴=연합뉴스)
|
텍사스 ‘사타구니의 저주’? |
'사타구니의 저주'가 탄생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힘없이 고꾸라진 것이 바로 '사타구니의 저주' 때문이라는 것이다.
텍사스 지역신문 '댈러스 모닝뉴스'는 27일(한국시간) 텍사스의 최근 부진을 '사타구니의 저주(Curse of the Crotch Grab)' 때문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타구니의 저주'의 주인공은 바로 텍사스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코르데로.
6월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8-1의 승리를 확정지은 코르데로가 상대팀 더그아웃을 향해 사타구니를 움켜쥐고 불경스런 몸동작을 한 것이 저주가 됐다는 것이다.
그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에 올라섰던 텍사스는 공교롭게도 이때부터 25일까지 텍사스의 16승26패로 추락, 지금은 지구 1위 LA 에인절스에 10.5게임차로 뒤지고 있다.
반면 코르데로로부터 모욕을 받은 캔자스시티는 같은 기간 19승23패로 텍사스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신문은 저주를 푸는 우스꽝스런 해결책도 제시했다.
효과는 미지수지만 코르데로가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 등판할 때 투수들이 착용하는 사타구니 보호대에 오래 전 국내에서 안티프라민이라고도 불리우던 진통 연고를 듬뿍 바르고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제안이지만 그만큼 코르데로가 '살을 깎는' 아픔으로 반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스턴 레드삭스를 괴롭힌 '밤비노의 저주'와 시카고 컵스를 아직까지 따라다니고 있는 '염소의 저주'는 구단은 물론 온 시민히 오랜 세월 함께 한 도시의 아픔이었다. 팀이 안되다 보니 별 희한한 저주가 다 나오고 있다. (알링턴=연합뉴스)
효과는 미지수지만 코르데로가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 등판할 때 투수들이 착용하는 사타구니 보호대에 오래 전 국내에서 안티프라민이라고도 불리우던 진통 연고를 듬뿍 바르고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제안이지만 그만큼 코르데로가 '살을 깎는' 아픔으로 반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스턴 레드삭스를 괴롭힌 '밤비노의 저주'와 시카고 컵스를 아직까지 따라다니고 있는 '염소의 저주'는 구단은 물론 온 시민히 오랜 세월 함께 한 도시의 아픔이었다. 팀이 안되다 보니 별 희한한 저주가 다 나오고 있다. (알링턴=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