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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7 10:47 수정 : 2005.07.27 10:48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100승 투수인 노모 히데오(37·일본)가 소속팀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부터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각) “노모가 지난 17일 방출 또는 마이너리그 강등을 뜻하는 ‘지명할당’ 처분을 받았으며, 열흘간 다른 구단의 영입 의사가 없어 결국 그를 방출했다”고 밝혔다. 노모는 방출되더라도 일본으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저니맨’(떠돌이) 신세가 된 그에게 뒤늦게 러브콜을 보낼 구단이 있을지 주목된다.

노모는 1995년 엘에이 다저스에서 데뷔해 비비꼬는 투구 폼으로 ‘토네이도 열풍’을 일으키며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전적은 123승109패에 평균자책 4.21. 그러나 올시즌에는 5승8패에 평균자책 7.24에 그쳤다. 노모는 엘에이 다저스(1995~1998, 2002~2004)-뉴욕 메츠(1998)-밀워키 브루어스(1999)-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00)-보스턴 레드삭스(2001)에 이어 올시즌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까지 11년 동안 6개팀을 옮겨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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