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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9 07:37 수정 : 2005.07.29 07:37

김선우(28ㆍ워싱턴 내셔널스)가 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나서 2이닝 동안 1점을 내줬다.

김선우는 최고 구속 시속 151km(94마일)의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삼진 3개를 잡아냈지만 솔로홈런 1개를 맞고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2-4로 뒤진 5회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애덤 라로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첫 이닝을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러나 6회 선두타자 제프 프랑코에게 좌중간을 넘는 홈런을 맞아 뼈아픈 실점.

김선우는 프랑코를 맞아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낮은 낮은 유인구를 던졌으나 프랑코어의 골프 스윙에 걸리며 좌중간 펜스를 넘었다.

그러나 김선우는 랜스 랭어핸스와 피트 오를 연거푸 삼진으로 잡아낸 뒤 라파엘 퍼칼의 번트 안타와 맷 자일스의 중전안타로 이뤄진 2사 1ㆍ2루에서 치퍼 존스를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힘겹게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 29개에 스트라이크 20개. 올 시즌 방어율은 6.14가 됐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뒤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 첫 5경기에서 3승1패를 거둔 라얀 드리스는 이날 패전으로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하던 워싱턴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애틀랜타에 3게임차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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