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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선발 잔류 청신호…차콘, 양키스행 |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 안정 잔류에 푸른 신호등이 켜졌다.
미국 AP통신은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 투수 숀 차콘(27)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차콘을 데려오는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라몬 라미레스와 에두아르도 시에라 등 2명의 유망주를 콜로라도에 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양키스는 차콘의 합류로 주전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구멍이 뚫린 선발 로테이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 시즌 2승(8패)을 기록 중인 김병현은 선발 경쟁자였던 차콘의 이적으로 계속 선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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