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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30 00:10 수정 : 2005.07.30 00:20

7월29일 프로야구 전적/중간순위

3이닝 무실점…평균자책 1위 탈환 현대 서튼 24호포 홈런 선두질주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에서 1위 삼성이 2위 두산을 울렸다.

삼성은 29일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심정수의 3점 홈런과 배영수의 문단속으로 두산을 4-2로 꺾었다. 경기 전 삼성 선동열 감독은 “(상대선발 리오스가) 상체와 하체를 고루 이용해 던진다. 주자가 나가도 투구 폼에 변화가 없다”며 걱정했다. 상대 전적에서 유일하게 3승8패로 밀린 두산에 대한 경계였다. 그러나 삼성전 4연패의 리오스는 이날도 ‘삼성 징크스’를 떨치지 못했다. 5이닝 동안 7안타 4실점하고 1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마감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리오스 공략에는 ‘60억원의 사나이’ 심정수가 앞장섰다. 두산전 타율 0.229로 고개를 들지 못했던 심정수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배영수는 2점차까지 쫓긴 7회 등판해 3이닝 2안타 삼진 4개로 생애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배영수는 평균자책 2.35로 손민한(2.37)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대전에서 선발타자 전원안타(13안타)로 기아를 9-1로 울리고 2위 두산을 1경기 차로 압박했다. 팀 홈런 109개로 1위인 한화는 이날도 이도형 데이비스 이범호가 나란히 홈런을 기록하며 3명 모두 ‘홈런 5걸’에 이름을 올렸다.

3연승 팀끼리 맞붙은 문학에서는 현대가 손승락의 올 시즌 신인 첫 완투승에 힘입어 에스케이를 5-1로 물리쳤다. 손승락은 최고 시속 145㎞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로 에스케이 강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잠재웠다. 홈런 1위 서튼은 7회 쐐기 1점 홈런으로 2위 송지만과의 격차를 4개로 벌리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롯데와 엘지의 사직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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