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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2 18:53 수정 : 2005.08.02 18:57

김병현도 시즌3승 재도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찬호(32)가 4일 오전 8시5분(한국시각·엑스포츠 생중계) 피엔시(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내셔널리그 복귀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시즌 9승(8패)에 5번째 도전한다.

마주칠 상대 선발투수는 올 시즌 8승8패(평균자책 4.27)의 데이브 윌리엄스(26). 윌리엄스는 7월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김병현과 맞붙어 승리를 거둔 왼손투수. 김병현의 복수극에 대신 나서는 셈이다.

박찬호의 피츠버그전 통산 전적은 13경기 4승5패(평균자책 4.31)로 좋지 않다. 피엔시파크 성적은 2경기 등판 1승1패(평균자책 7.36).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도 이날 오전 11시15분 적지인 에스비시(SBC)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다시 나선다. 김병현은 6월25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시즌 2승째를 올린 뒤 3승에 6번째 도전이며, 원정 첫 승도 함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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