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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크루즈 프로야구 7월 MVP |
에스케이 이진영과 넬슨 크루즈가 타자와 투수 부문에서 프로야구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이진영은 20표 중 8표를 얻어 이도형(6표·한화)과 양준혁(4표·삼성) 등을 제쳤다. 크루즈는 13표를 얻어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영광을 안았다.
이진영은 7월 한달간 타율 0.349, 4홈런, 23타점을 올려 타점 1위, 최다안타 2위, 타율 8위에 올랐다. 크루즈는 6경기에 등판해 4승, 탈삼진 21개, 평균자책 1.73으로 다승 1위, 평균자책 2위로 에스케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두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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