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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4 14:46 수정 : 2005.08.04 14:46

한국 야구대표팀이 투타의 완벽한 밸런스를 앞세워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패서디나의 재키 로빈슨 메모리얼필드에서 열린 한미야구선수권 2차전에서 미국을 13-1로 대파해 통산전적 7승2무11패를 기록했다.

선발 정민혁(연세대)에 이어 박정규(경희대)-김백만(상무)-김준(고려대)-조용원(한양대)-임창민(연세대)-김대우(상무)로 이어진 한국투수진은 미국타선을 상대로 13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산발 4안타 1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1차전에 이어 짠물피칭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은 선발 투수로 나선 사이드암 정민혁이 1회말 베노아에게 볼넷, 쿠라오카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한국은 2회부터 타선이 불을 뿜으며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다.

2회 1사에 김재구(상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데 이어 유재웅(상무)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자 미국은 일찌감치 두번째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윤여명(홍익대)이 중전안타로 만루찬스를 만들고 최주녕(중앙대)과 추경식(성균관대)이 연달아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려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한국은 문규현(상무)의 볼넷과 박주용(건국대)의 우전안타로 3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최종 3차전은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p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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