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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6 11:43 수정 : 2005.08.06 11:47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김선우(28)와 김병현(26)이 9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 나란히 선발 출장할 전망이다.

콜로라도 홈페이지는 6일 김선우의 합류 소식을 전한 뒤 그가 9일 오전 4시 5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플로리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차전 선발은 이미 김병현으로 예고된 터여서 두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연달아 선발로 출격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MLB.com이 전한 예상 선발에 따르면 김선우와 김병현의 맞상대는 각각 조시 베켓과 이스마엘 발데스로 예고됐다.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은 "김선우를 직접 본 적은 없다. 다만 김선우를 지켜본 사람들이 그가 좋은 구종을 가졌다고 말해줬다. 그러나 스트라이크를 꽂지 못한다는 평도 있었다.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강한 어깨를 좋아한다"며 새 식구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 동시에 "김선우가 빅리그에 계속 잔류하기 위해서는 9일 등판에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이날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콜로라도 구단은 7일께 김선우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뒤 늦어도 9일께 빅리그에 불러 올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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