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7일(한국시각) 시카고 커브스 전에 선발로 나와 자신있게 공을 뿌리고 있다. 연합
|
서재응 시카고 커브스전 7⅓ 이닝 무실점
“타자만 의식”…구대성과 ‘코리안 황금계투’
“대단한 선수다. 그와 나는 같은 컨트롤 투수지만, 그는 다양한 구질을 자유자재로 던진다. 그 선수를 따라잡겠다는 생각은 없다. 타자만 의식하고 던지겠다.”
서재응(28·뉴욕 메츠)은 경기 전 메이저리그 313승에 빛나는 그레그 매덕스(39·시카고 커브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서재응의 별명은 ‘서덕스’. 매덕스처럼 컨트롤이 좋다고 해서 붙여졌다. 그런 서재응이 매덕스를 잡았다.
서재응은 7일(한국시각)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를 승리로 장식했다. 또 지난 5월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고도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던 설움을 한방에 날렸다. 메이저리그 14⅓이닝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
서재응 투구내용
|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