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안타 중 2루타가 5개였을 정도로 장타를 집중적으로 얻어 맞았다. 투구수는 93개, 스트라이크는 57개였다. 시즌 방어율은 5.33으로 치솟았다. 김병현은 쿠어스필드에서 방어율 4.08로 팀 투수 가운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이날 저조한 투구로 홈구장 방어율이 4.62까지 올랐다. 홈구장 성적은 3승 5패, 원정 경기 성적은 승 없이 4패 방어율 6.42다. 콜로라도는 워싱턴(13개)과 같은 13안타, 5볼넷을 얻고 매 회 주자가 출루했으나 한 점도 뽑지 못하는 허술한 공격으로 영패(0-8)를 자초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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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시즌 9패째 |
김병현(26. 콜로라도 로키스)이 최근 들어 가장 부진한 투구 끝에 시즌 9패째를 당했다.
김병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정규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 한 뒤 6회 마운드를 스캇 도만에게 넘겼다.
6실점은 지난 7월 19일 볼티모어전에서 3⅓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으로 물러났을 때와 함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으로 기록됐다.
지난 9일 플로리다를 상대로 7이닝 3실점하며 7번째 도전 만에 시즌 3승을 거뒀던 김병현은 그러나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홈구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깔끔하게 출발한 김병현은 2회 들어 2사 후 브라이언 슈나이더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후속 비니 카스티야에게 1타점 우월 1루타를 허용한 뒤 다시 크리스티안 구스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더 내줬다.
3회에도 호세 비드로와 닉 존슨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았고 프레스턴 윌슨에게 다시 우전 안타를 허용, 2점을 더 실점했다.
5회에도 1사 만루 대량 실점 위기를 한 점으로 막은 김병현은 6회 선두 윌슨과 슈나이더에게 다시 연속 2루타로 6점째를 허용한 뒤 도만으로 교체됐다. 도만이 세 타자를 범타 처리,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9안타 중 2루타가 5개였을 정도로 장타를 집중적으로 얻어 맞았다. 투구수는 93개, 스트라이크는 57개였다. 시즌 방어율은 5.33으로 치솟았다. 김병현은 쿠어스필드에서 방어율 4.08로 팀 투수 가운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이날 저조한 투구로 홈구장 방어율이 4.62까지 올랐다. 홈구장 성적은 3승 5패, 원정 경기 성적은 승 없이 4패 방어율 6.42다. 콜로라도는 워싱턴(13개)과 같은 13안타, 5볼넷을 얻고 매 회 주자가 출루했으나 한 점도 뽑지 못하는 허술한 공격으로 영패(0-8)를 자초했다. (서울=연합뉴스)
9안타 중 2루타가 5개였을 정도로 장타를 집중적으로 얻어 맞았다. 투구수는 93개, 스트라이크는 57개였다. 시즌 방어율은 5.33으로 치솟았다. 김병현은 쿠어스필드에서 방어율 4.08로 팀 투수 가운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이날 저조한 투구로 홈구장 방어율이 4.62까지 올랐다. 홈구장 성적은 3승 5패, 원정 경기 성적은 승 없이 4패 방어율 6.42다. 콜로라도는 워싱턴(13개)과 같은 13안타, 5볼넷을 얻고 매 회 주자가 출루했으나 한 점도 뽑지 못하는 허술한 공격으로 영패(0-8)를 자초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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