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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6 23:43 수정 : 2005.08.16 23:43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5경기 연속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16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3-1로 앞선 4회 주자 1·3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미츠이 코지의 128㎞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2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로써 이승엽은 타율 0.263를 유지했고 타점을 64개로 늘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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