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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8 00:43 수정 : 2005.08.18 00:45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이 6경기만에 선발로 팀의 역전승에 발판이 된 징검다리 안타를 2개나 뽑아냈다.

최희섭은 17일(한국시각)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선발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최희섭은 이날도 물오른 방망이 실력을 뽐내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49에서 0.252로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0-1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존 스몰츠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1루 주자 제이슨 워스를 3루까지 보내 동점 득점을 도왔다.

최희섭은 또 3-4로 뒤진 9회초 무사 2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렸으나 워스가 타구 판단이 늦어 머뭇거린 탓에 3루까지만 진루해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희섭은 후속 리키 리디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대주자 제이슨 랩코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다저스는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대타 올메도 사엔스가 좌전안타를 날려 5-4로 역전했고, 결국 6-4로 이겼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라이온 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도 6경기 연속안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7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0으로 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상대 3번째 투수 오누마 고우지에게 우전안타를 뽑아 낸 뒤 사토자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날 상대 선발로 나온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에게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2로 조금 내려갔다. 롯데는 9-1 이겨 5연승을 달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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