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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볼넷 1개…출루율 0.492 |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디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안타없이 볼넷 1개를 얻어 출루했다. 전날 1점 홈런을 날리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던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344(93타수 32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에서 홈런 1개와 볼넷 3개를 얻는데 그쳐 5할대를 유지하던 출루율도 0.492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워싱턴의 왼손 선발 투수 로스 디트와일러의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2-0으로 앞서던 2회 상대 내야수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땅볼을 잡은 3루수가 1루 주자를 잡으려고 2루에 송구했으나 2루수가 공을 놓쳐 타자 주자와 1루 주자 모두를 살려줬다. 신시내티는 1사 만루에서 조이 보토가 적시타를 쳐 3-0으로 앞서갔다.
추신수는 4회와 6회 각각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8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신시내티는 5-2로 승리했다.
이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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