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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4.29 15:14 수정 : 2013.04.29 22:22

12일만에 4·5호…3안타 6타점

잠들어 있던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의 ‘거포 본능’이 12일 만에 깨어났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폰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3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7일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3호 홈런을 터뜨린 지 12일 만에 터진 4·5호 홈런이다.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퍼시픽리그 타율 1위에까지 올랐던 이대호는 27일 니폰햄과의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잠깐 부진했다. 잠시 숨을 고른 이대호는 큼지막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3루에서 상대 투수 이누이 마사히로의 초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0-0으로 앞선 3회에도 밋밋한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6타점을 앞세워 니폰햄을 12-3으로 이겼다.

허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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