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6.27 22:03
수정 : 2013.06.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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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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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롯데에 4-8로 패배
오릭스의 이대호(31)가 홈런2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를 터뜨렸지만 팀은 4-8로 졌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5로 뒤진 4회말, 3-8로 뒤진 8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나머지 2번의 타석에서도 2루타를 포함해 100% 진루했다. 이대호가 한 경기 2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것은 4월29일 니혼햄 파이터와의 경기 뒤 59일 만이다. 이대호는 이번주 들어 24, 25일 홈런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
0-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른쪽 펜스 끝으로 깊숙히 빠지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어 냈고, 2-6으로 끌려가던 6회 1사1루에서도 안타로 나갔으나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이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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