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3.07.06 09:16 수정 : 2013.07.06 09:16

LG 봉중근 블론세이브

엘지(LG)의 캡틴 이병규(39·사진)가 개인통산 1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병규는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1회 1루타, 3회 홈런, 5회 2루타에 이어 7회 3루타를 터뜨리며 불망망이를 휘둘렀다. 이병규의 사이클링 히트는 올 시즌 프로야구 1호이자 프로야구 통산 15호이다. 이병규는 또 사이클링 히트 최고령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만 나이 39살9개월인 이병규는 지금까지 양준혁이 삼성 시절인 2003년 4월15일(만 34살10개월)에 세운 기록을 무려 4년11개월이나 늘렸다. 가장 최근에는 두산의 이종욱이 2009년 4월11일 잠실에서 삼성을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엘지는 이병규의 사이클링 히트에 힘입어 9-7로 앞서 가다 8회말 대거 5실점하며 넥센에 10-12로 막판 역전패를 당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