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1사후 엔스버그에게 2루타를 맞고 야수 선택으로 맞이한 1사 1,2루에서는 크리스 버크를 삼진으로 솎아낸 뒤 애덤 에버렛마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2-1로 앞선 5회가 고비였다. 선두타자 오스머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박찬는 대타 에릭 브렌틀렛을 좌익수 플라이로 막아낸 뒤 타베라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비지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에는 랜스 버크먼에게 유격수 옆을 스치는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2-2로 맞선 5회 내야 안타와 패스트볼 등으로 3루까지 살아나간 조 랜다가 라얀 클레스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박찬호에게 승리 투수의 기회를 주었다. 포수 미겔 올리보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턱시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5-2로 벌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박찬호 천적으로 악명을 떨치던 샌디에이고 강타자 브라이언 자일스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 적시타로 동점타점을 올렸고 3회에도 1사 2루 때 중월 3루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알링턴=연합뉴스)
|
박찬호 5이닝 2실점, 11승 눈 앞 |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11승을 눈 앞에 뒀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5회 자신의 타순 때 대타 마크 스위니로 교체되며 승리 투수 자격을 갖췄다.
5이닝 동안 5안타 2실점. 시즌 통산 11승을 눈 앞에 두게 된 박찬호는 시즌 통산 방어율을 6.07에서 5.91로 낮췄고 샌디에이고 이적 후 방어율은 8.38에서 7.03이 됐다.
투구수 70개에 스트라이크 45개를 던졌으며 탈삼진과 볼넷은 각각 2개씩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1회 내야 실책이 빌미가 된 비자책점으로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크렉 비지오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랜스 버크먼의 중견수 쪽 2루타때 홈을 밟은 것.
박찬호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모건 엔스버그와 제이슨 레인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직선타구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는 흠잡을 데 없는 무결점 호투.
2회는 간단한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3회에는 윌리 타베라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비지오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4회 1사후 엔스버그에게 2루타를 맞고 야수 선택으로 맞이한 1사 1,2루에서는 크리스 버크를 삼진으로 솎아낸 뒤 애덤 에버렛마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2-1로 앞선 5회가 고비였다. 선두타자 오스머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박찬는 대타 에릭 브렌틀렛을 좌익수 플라이로 막아낸 뒤 타베라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비지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에는 랜스 버크먼에게 유격수 옆을 스치는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2-2로 맞선 5회 내야 안타와 패스트볼 등으로 3루까지 살아나간 조 랜다가 라얀 클레스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박찬호에게 승리 투수의 기회를 주었다. 포수 미겔 올리보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턱시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5-2로 벌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박찬호 천적으로 악명을 떨치던 샌디에이고 강타자 브라이언 자일스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 적시타로 동점타점을 올렸고 3회에도 1사 2루 때 중월 3루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알링턴=연합뉴스)
4회 1사후 엔스버그에게 2루타를 맞고 야수 선택으로 맞이한 1사 1,2루에서는 크리스 버크를 삼진으로 솎아낸 뒤 애덤 에버렛마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2-1로 앞선 5회가 고비였다. 선두타자 오스머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박찬는 대타 에릭 브렌틀렛을 좌익수 플라이로 막아낸 뒤 타베라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비지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에는 랜스 버크먼에게 유격수 옆을 스치는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2-2로 맞선 5회 내야 안타와 패스트볼 등으로 3루까지 살아나간 조 랜다가 라얀 클레스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박찬호에게 승리 투수의 기회를 주었다. 포수 미겔 올리보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턱시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5-2로 벌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박찬호 천적으로 악명을 떨치던 샌디에이고 강타자 브라이언 자일스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 적시타로 동점타점을 올렸고 3회에도 1사 2루 때 중월 3루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알링턴=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