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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5 14:46 수정 : 2005.08.25 14:48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팀 간판 스타이자 마무리 투수 트레버 호프먼에게 값진 선물을 했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5회까지 2실점(1자책점)으로 막아내고 5-2로 앞선 상황에서 대타로 교체됐으며 샌디에이고는 결국 7-4로 앞선 9회 역사적인 425번째 세이브 기회를 호프먼에게 줬다.

유명한 '지옥의 종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호프먼은 첫 타자 랜스 버크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모건 엔스버그, 제이슨 레인 크리스 버크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시즌 32번째이자 생애 통산 42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존 프랑코과 통산 최다 세이브 공동 2위를 달렸던 호프먼은 이날 세이브로 리 스미스(478세이브)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호프먼은 지난 17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생애통산 424호 세이브를 올린 뒤 1주일 동안 세이브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2-2 동점 때 마운드에 올랐기에 세이브 포인트는 없었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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