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8.06 22:31
수정 : 2013.08.06 22:31
9회초 넥센의 턱밑 추격 따돌려
롯데, 기아 꺾고 4위와 2.5경기차
넥센이 위험하다.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에 4-5로 지면서 4위(47승38패1무)로 떨어졌다. 두산은 넥센을 제치고 3위(48승38패2무)로 올라섰다. 넥센은 같은 날 사직구장에서 기아(KIA)를 5-3으로 꺾은 5위 롯데(43승39패2무)에 2.5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4점차로 뒤지다 9회 1점차로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문제는 마운드. 넥센 선발진 중 유일한 3점대 방어율을 올리던 앤디 밴 헤켄이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선발투수 전원이 4점 이상 방어율을 기록하게 됐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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