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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6 08:24 수정 : 2005.08.26 15:14

시즌 11승째를 달성한 `코리언특급'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후배들이 빅리그에서 같은 날 출격해 좋은 성적을 올리자 만족감을 표했다.

박찬호는 26일 자신의 공식사이트(www.psgkorea.com)에 `후배들의 선전에 마음 뿌듯한 날'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자신이 승리한데다 후배 투수인 서재응, 김병현마저 선전해 매우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후배들의 선전 소식을 듣고 기쁨이 두 배로 커졌다. 특히 서재응, 김병현이 모두 고생하며 준비한 호투였기에 더욱 축하하며 칭찬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박찬호는 "서재응은 마이너에서 고생했고 김병현은 여러분도 잘 알듯이 나와 비슷한 고생을 했다. 모두 투지와 인내로 준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에게 주는 더 큰 기쁨이 같은 날에 이뤄져 온 국민을 한마음으로 즐겁게 하였다는 게 후배들에게도 보람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있는 한국인 선수들이 강한 조국애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찬호는 "우리들의 노력과 결실이 조국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이 시대가 우리 선수들에게 주는 선물일지 모른다. 후배들의 노력과 앞으로 더 많은 선전이 있어 노력하는 조국과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덧붙였다.

p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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