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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6 10:47 수정 : 2005.08.26 15:12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한신 타이거즈가 '속옷의 힘'으로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을까?

'닛칸스포츠'는 26일 흥미로운 기사를 게재했다. 일본 굴지의 속옷 메이커업체인 와콜과 트린프가 한신 타이거즈 구단 창설 70주년을 맞아 한신의 심볼이 들어간 여성용 속옷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전했다.

두 업체는 지난 2003년 '한신 열풍'이 전 일본 경제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미쳤을 때도 동일한 상품을 발매한 바 있다. 한신은 당시 호시노 센이치(현 단장 보좌역) 감독의 지도로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와콜은 캐미숄과 쇼츠를 한 묶음(6만 3천원)으로 700세트를 내놨고 트린프는 브래지어와 쇼츠를 한 세트(21만원)로 100세트를 마련했다.

2003년 당시 양사는 속옷에 한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랑이 문양을 집어 넣었고 불티나게 팔았던 경험을 했다.

두 회사는 "올해도 한신의 우승을 기원하며 상품을 만들었다. 많은 여성팬들이 입어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신은 25일 현재 66승 46패로 주니치 드래곤즈(63승 48패)에 2.5게임 앞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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