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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8.28 22:31 수정 : 2013.08.28 22:31

‘엘넥라시코’ 2연승 이끌어

박병호의 투런포가 넥센을 ‘엘넥라시코’ 2연승으로 이끌었다.

넥센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엘지(LG)와의 원정경기에서 박병호의 시즌 25호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으로 앞서 나가던 넥센은 5회말 엘지에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점점 패색이 짙어지던 8회 1사 2루에서 박병호가 나왔다. 박병호는 엘지 투수 이동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바깥쪽 142㎞ 직구를 잡아당겨 잠실구장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포를 쏘아 올렸다. 그걸로 승부는 끝이었다. 넥센은 두산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에스케이(SK)는 9회말 박진만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한화를 4-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엔씨(NC)는 장단 15안타를 폭발시키며 선두 삼성을 상대로 9-1 대승을 이끌었다. 기아(KIA)는 광주에서 갈 길 바쁜 롯데에 5-4 역전승을 거두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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