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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9.02 19:57 수정 : 2013.09.02 22:21

18호 홈런 등 3안타…3루타 못 쳐
17호 도루도 성공해 ‘20-20’ 눈앞

추신수(31·신시내티)가 3년 만에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노린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해 18호 홈런과 17호 도루를 기록했다. 2009년(20홈런-21도루), 2010년(22홈런-22도루)에 이어 통산 3번째 20-20 클럽 가입에 다가섰다.

추신수가 소속된 내셔널리그에서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콜로라도의 카를로스 곤살레스(26홈런-21도루)다. 워싱턴의 이언 데즈먼드(20홈런-18도루), 밀워키의 카를로스 고메스(19홈런-32도루), 피츠버그의 앤드루 맥커첸(17홈런-27도루), 샌프란시스코의 헌터 펜스(17홈런-20도루)가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통산 100호 홈런으로 100-100 클럽에 가입한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도루를 기록해 타율을 0.281에서 0.284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신시내티가 0-2로 뒤지고 있던 3회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에는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5회 2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가 부족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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