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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9.22 19:13 수정 : 2013.09.22 21:01

오릭스, 3년 110억원 계약 추진

올 시즌을 끝으로 오릭스 버펄로스와 계약 만료를 앞둔 이대호(31·사진)를 ‘모시기’ 위한 일본 구단 간의 경쟁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대호의 소속 구단인 오릭스는 물론 한신 타이거즈, 소프트뱅크 호크스까지 이대호의 영입 경쟁에 뛰어든데다 메이저리그 구단들까지 이대호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대호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22일 “오릭스는 이대호와 3년 이상, 총액 10억엔(약 110억원)이 넘는 대형 계약도 불사할 태세”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릭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대호는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하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팀을 우승시키려는 스타일”이라며 이대호가 오릭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이대호가 지난해 얻은 첫딸이 아직 어려 익숙한 환경에서 더 뛰고 싶어한다는 말도 전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도 같은 날 “오릭스가 이대호와 21일 고베 시내에서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 등이 동석한 가운데 긴급 회담을 했다”며 오릭스가 이대호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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