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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10.01 19:31 수정 : 2013.10.01 22:34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PS 개막
신시내티, 피츠버그와 단판 승부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피엔시(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와일드카드 결정 단판전에 톱타자로 출전한다. 원정팀인 신시내티의 선공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추신수가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설 것이 유력하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추신수의 첫 타석부터 시작된다. 신시내티가 이기면 4일부터 내셔널리그 중부 1위인 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벌인다.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게 된 추신수는 “월드시리즈 진출”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가 1일 텍사스를 5-2로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두 팀은 전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91승71패 동률로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가기 위한 ‘163번째 정규리그’를 치렀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별 포스트시즌 진출 10개 팀이 확정됐다. 2, 3일 양대 리그 와일드카드 팀끼리 단판대결을 벌인 뒤 4~11일 디비전 시리즈가 이뤄진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지구별 1위팀 중 가장 승률이 높은 팀과 와일드카드 승리팀이 대결하고, 승률 2위팀과 3위팀이 맞붙는다. 5판3선승제로 치러지며 승률이 높은 팀에 홈 어드밴티지를 준다.

디비전 시리즈의 승자는 7전4선승제로 리그 챔피언을 다툰다. 그리고 각 리그의 챔피언끼리 다시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벌여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을 탄생시키게 된다. 월드시리즈에서는 그해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리그의 우승팀이 홈 어드밴티지를 갖게 되는데, 올해는 아메리칸리그가 승리했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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